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지난해 6월 성희롱ㆍ차별시정 업무를 전담한 후 1년간 127건의 사건을 완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23일 여성가족부와 함께 담당해오던 성차별ㆍ희롱 시정 업무를 일원화해 전담 처리하면서부터 총 99건의 성희롱 사건을 접수, 73건을 완결했다. 또한 71건의 성차별 사건 중 54건(이전 진정사건 포함)을 해결했다.
완결된 성희롱 사건 73건 중에는 15건이 시정권고나 조정성립ㆍ합의종결 등으로 해결되고 7건이 기각돼 해결 사건 중 진정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비율은 68.2%였다. 이와 함께 성차별의 경우 54건 중 8건이 해결되고 9건이 기각돼 47.1%의 인용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