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형업 내우외환/1분기 내수·수출 29%·12% 감소

금형업계가 내수침체로 생산이 줄어들고 원가상승 등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이 최근 조합원사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4분기 경기동향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과 수출이 전년 4·4분기에 비해 각각 29.3%, 12.1%감소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4분기에 모두 5백11억원의 금형을 생산, 전년 4·4분기(7백22억원)에 비해 29.3% 감소했는데, 플라스틱금형이 1백20억원, 프레스금형이 65억원, 다이캐스팅금형이 27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수출도 1천2백70만달러에 그쳐 전년 4·4분기에 비해 12.1% 감소했는데, 플라스틱금형이 34만달러, 프레스금형이 1백36만달러, 다이캐스팅금형이 3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업체들은 이처럼 내수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인으로 내수시장위축, 수주조건악화, 업체간 과당경쟁, 가격상승 등을 꼽았고, 해외거래선의 확보곤란, 제조원가상승, 경쟁격화, 품질수준미흡 등으로 인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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