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LG칼텍스정유ㆍ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3사는 일제히 15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50원씩 인하한다.
이에 따라 SK㈜는 일선 주유소에 휘발유는 ℓ당 1,224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각각 550원과 535원, 경유는 719원에 공급한다. LG정유도 휘발유는 ℓ당 1,224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547원과 533원, 경유는 721원으로 각각 50원씩 내렸으며 현대오일뱅크도 휘발유는 1,234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550원85전과 535원85전, 경유는 720원으로 조정했다.
SK㈜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을 반영, 당초 오는 5월1일 인하할 예정이던 석유제품 가격을 미리 인하했다”면서 “5월 초에는 정부의 관세 및 수입부과금 환원시기 등을 감안해 조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