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관 `팔자` 엿새만에 50선 붕괴

엿새 만에 50선이 붕괴됐다. 지수는 1.44포인트 하락한 49.36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미 나스닥 시장의 하락 여파로 약세로 시작한 지수는 지난 주 강세였던 통신주들의 하락 반전과 드림위즈의 분식회계 논란으로 등록 심사를 연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며 5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기관은 97억원을 순매도, 7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억원, 129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전일보다 각각 4,000여만주, 2,500여억원 줄어든 5억1,600여만주, 1조2,400여억원을 기록했다. 종이ㆍ목재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콘텐츠(6.81%)ㆍ인터넷(5.09%)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하나로통신ㆍ옥션ㆍ네오위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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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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