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CI)과 아프리카TV가 11일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종로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서 열린 체결식에서 아프리카TV 채널, 플랫폼 등을 창작의 인프라로 교차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크라우드펀딩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낸다. 아프리카TV가 최근 시작한 창업 펀딩 채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천하는 스타트업 홍보와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가 지난 13일 선보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는 사업이나 콘텐츠 아이디어를 1인 방송으로 소개, 후원을 이끌어내는 개념이다.
또 창작 지원 프로그램의 연계 운영과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창작자 육성, 공동사업 발굴, 이벤트 프로모션 협력 등도 합의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국내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한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