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변경등 조직정비도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GM대우차)가 17일 공식출범한데 이어 임직원 직급을 축소하고, 로고와 근무복을 바꾸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이사부장과 이사직을 없애 상무-전무- 부사장-사장으로 임원직급을 6단계에서 4단계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또 과장과 차장을 차장으로 통합, 사원-대리-차장(manager)-부장(senior manager)으로 직급을 축소키로 했다.
GM대우차는 오는 28일 공식 출범행사에서 이를 발표한 이후 임직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임직원들의 소속이 기존 대우차에서 신설법인으로 바뀜에도 불구하고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고 이를 승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대우차 로고를 포함한 기업이미지(CI)도 새롭게 변경하는 한편 회색인 기존의 근무복도 바꾸기로 했다.
한편 GM대우차는 회사 출범을 기념하고 임직원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닉 라일리 사장배 사내 축구대회를 개최, 오는 1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을 가질 예정이다.
최형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