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디지털컨텐츠 활성화 500억 투입

정보화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발벗고 나섰다.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부예산 300여억원, 민간예산 200여억원을 디지털콘텐츠사업 활성화에 투입, 디진털콘텐츠사업 기반 조성 및 해외수출 지원정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정통부가 「디지털 콘텐츠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디지털 콘텐츠산업 활성화정책은 우선 우수 콘텐츠 명품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외국인도 즐길수 있는 해외진출 전략 콘텐츠를 개발하고 영문화를 지원함으로써 국산 디지털콘텐츠의 해외진출을 모색한다는것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한국정보사업협회 등 민간자본으로 콘텐츠 영문화 회사 설립을추진중이다. 또 디지털콘텐츠산업 정보의 공동활용 체계구축을 위해 정보통신 메타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 공공정보 민간이용활성화, 디지털뱅크구축, ICP(인터넷정보제공 사업자)네트워크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인력양성을 위해서는 디지털 콘텐츠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관련 교육기관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 디지털콘텐츠 전문투자조합결성, 디지털컨텐츠 전문 전시회개최, 우수영상자료 구축 및 활용 지원사업도 병행하며 관련법·제도를 개선해 콘텐츠산업 활성화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컨텐츠 산업중장기 육성전략 연구, 인터넷비즈니스모델 연구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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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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