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기아차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발표한 2006년형 미니밴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그랜드카니발이 4개 부문에서 안전도 만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NHTSA는 정면 충돌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 충돌시 앞ㆍ뒷좌석의 안전도를 각각 측정하는데 그랜드카니발은 4개 부문 모두에서 최고등급을 따냈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2001년 한국 미니밴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2월까지 모두 22만9,680대가 팔려나가는 등 한국 미니밴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