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외국인 전임교수 22명을 9월부터 새로 임용한다.
서울대는 “교육ㆍ연구의 국제화를 위해 영국 런던시티대에서 사회과학대학장을 역임한 앤서니 우드위스(63ㆍAnthony Woodwiss) 교수를 임용하는 등 처음으로 외국인 교수 대규모 임용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15명은 6개 단과대에, 5명은 대학원(자연대ㆍ공대), 2명은 전문대학원에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 펜실베니아 블룸스버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안드레아 피어슨(Andrea Pearson)교수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철학과 마크 시더리츠(Mark Siderits) 교수,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사회복지학과 피터 애브라함슨 (Peter Abrahamson) 교수 등 7명은 정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서울대는 2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등 100여명의 외국인 교수 채용을 추진중이며 현재 전임교수와 초빙교수를 포함해 76명의 외국인이 재직중이다. 서울대는 “대규모 외국인 교수 채용이 국내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