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리는 '제21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개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이 웃으면, 한국경제도 웃습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중소기업 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간행사는 오는 15일 200여개 우수 중기ㆍ벤처기업의 참여 하에 열리는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녹색성장 선언식 및 정책 심포지엄 ▦중기 수출확대를 위한 종합설명회 ▦상생협력 및 서면 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 등 8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중소기업주간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400명의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희망창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
특히 15일 열리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중소기업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이는 4월 중앙회와 신한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중소기업 고용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정규직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은 1인당 월 임금의 80%,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조유현 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임을 반영해 중소기업 관련 중요 이슈를 중소기업 주간행사에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라며 "경제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중소기업이 앞장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