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단계판매 전면 실태조사/통산부,내달… 문제점 등 보완위해

통상산업부는 다음달 7일부터 2주간 국내 다단계판매업계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통산부는 지난 95년 7월 국내에서 다단계판매업이 법적으로 허용된 이래 다단계판매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최근 알바니아의 금융피라미드 사기사건 등으로 다단계판매제도에 대한 재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26일 밝혔다. 통산부는 이번 실태조사 기간 중 시·도에 등록된 1백21개 다단계 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업체현황을 서면조사하고 서울시에 등록된 1백5개사 중 월매출액 규모 상위 30개사와 한국암웨이 등 외국계 13개사 등에 대해서는 방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단계 판매제도의 미비점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건전한 다단계판매업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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