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케이블 영화채널 OCN] "취향 맞춰 시간대 고르세요"

우선 지난 7월부터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OCN, 구 대우시네마네트워크)로 이름을 바꾸고 이미지개선에 나선 OCN(채널 22)은 시청층 타겟 블록편성을 시도했다.먼저 평일에는 오전10시와 12시대를 「앵코르 프라임 타임」, 오후2시와 4시대를 「이브의 시선」, 오후10시부터 밤12시까지를 「OCN 프라임 타임」, 그리고 밤12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를 「미드나이트 히트」로 분류했다. 또 토요일 오후10시부터 밤12시까지는 「OCN 프라이머」, 밤12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를 「토요에로」로 정했으며, 같은 시간대 일요일은 각각 「테마무비」와 「일요에로」로 편성했다. 「앵코르 프라임타임」은 주요 영화가 편성되는 오후10시대 시청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편성됐으며, 「이브의 시간」에서는 여성취향의 멜로 드라마가 방송된다. 이 시간대 10월 주요작은 「전쟁과 평화」「폭풍의 언덕」「아일랜드의 연풍」등이 있다. 영화 첫방영이나 흥행과 인지도가 높은 작품으로 편성된 「OCN 프라임타임」의 주요작으로는 「바람둥이 길들이기」「내츄럴」「킥복서2」「투 다이 포」「황비홍 서역웅사」「예스마담 중간인」「주홍글씨」등이 준비돼 있다. OCN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OCN 미드나이트 히트」는 그 첫작품으로 폴 버호벤 감독의 문제작「쇼걸」을 10월1일 밤12시10분 방영한다. 「쇼걸」은 내부 심의에만 2년이 걸린 작품이다. 이밖에도 이 시간대를 통해 방영되는 작품은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범죄와의 전쟁」「아빠 얼굴 붉히지 마세요」「마리아와 여인숙」등이 있다. 「OCN 프리미어」는 최신 흥행작을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시간대로 「데블스 오운」「센스 앤 센서빌리티」「산전수전」「왝더독」「캐링턴」등을 만나볼수 있다. 한편 Q채널(채널 25)이 시사프로를 강화, 시사·다큐 전문채널을 표방했다. 신설프로로는 「미국 시사다큐, 60분」(월요일), 「르포 52」(화요일), 「BBC 스페셜」(수요일, 이상 오후10시)등이다. 또 중앙일보 기자들이 꾸미는 경제프로도 있는데, 「김기평의 토크 & 토크」(금요일)와 「헬로 머니」(토요일, 이상 오후10시)등이다. 「헬로 머니」는 현대증권 권성철 전무의 「증권따라잡기」와 이코노미스트지 이광훈 기자의 「뜨는 땅 뛰는 집」, 중앙일보 김정수 전문위원의 「경제파노라마」, 「헬로 머니 현장」등 4개의 코너로 구성된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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