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실적 향상 소식에 7% 이상 급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인디지털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7.37%(265원) 오른 3,86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소폭 하락 뒤 상승세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2월12일에 비해 19.00% 올랐다.
파인디지털의 상승세는 2009년 대비 2010년 실적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인디지털은 지난 해 1,001억원9,859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과 비교해 49.1%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09년 대비 각각 128.6%, 100.5% 늘어난 111억247만원, 117억463만원을 기록했다.
소비자 만족도 증가가 시장 정유율 확대로 이어지며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게 파인디지털 측 설명이다. 또 판매실적 호조에 효율적 원가절감이 더해지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파인디지털 측은 “2009년과 비교해 시장점유율이 10% 이상 늘었다”면서 “원자재를 대량 규매해 원가를 크게 절감한 측면도 2010년 실적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