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은행내 MBA과정 개설/서울대에 위탁교육 40명선정 9일개강

조흥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행내 MBA과정을 개설한다.조흥은행은 4일 서울대와 위탁교육 계약을 맺고 금융대학원과정인 「조흥아카데미」를 신설, 오는 8일 입학식을 갖고 9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말까지 6개월간 실시되는 1기과정에는 본부 및 서울 영업점의 부부장·차장 등 중견간부사원 4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사진은 주로 서울대 교수들이 맡을 예정이며 강의내용은 MBA과정중 금융부문으로 특화, 주로 재무관리와 선진금융기법 등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강의는 매주 화·목요일 이틀씩 근무가 끝난 하오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시간을 이용해 본점 22층 강의실에서 하루 3시간씩 실시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21세기를 앞두고 우선 5차례의 MBA과정을 통해 약 2백명의 중간관리자를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며 향후 교육대상을 하급책임자급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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