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5일 반도체사업장인 나노시티 기흥ㆍ화성캠퍼스에서 '2011년 하반기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임직원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사업장 주변 5㎞를 달리면서 참가자들의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 먹을거리 장터 수익 등을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참여형 사회공헌 행사이다.
행사에는 2만6,000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참여했다. 또 6일 온양과 12일 천안·탕정캠퍼스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열어 4만6,000여명이 모금한 성금 3억8,000만원을 해당 지역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업장별로 화성지역에서는 400㎡ 규모의 '짚 수공예 작업장'을 건립해 화성시와 함께 지역 노인들을 고용해 수공예 기술을 전수한다. 삼성전자는 12월 완공되는 이 작업장을 화성시에 기증하고 노인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짚 공예 체험 행사, 수공예 기념품 판매 사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