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두산重·건설 女매치플레이 대회 주최

세계서 유일… KLPGA와 5월22일~25일 개최

박정원(왼쪽) 두산건설 부회장과 홍석규 KLPGA회장이 29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KLPGA제공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이 세계 여자 골프계에서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두 회사는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오는 5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동안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옛 춘천CC)에서 열리며 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릴 예정이다. 64명의 KLPGA 소속 프로 골퍼들이 출전, 일대일 싱글 홀 매치 플레이(매 홀 승패를 가려 이긴 홀이 많은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를 치르며 16강전과 8강전, 4강전과 결승전은 같은 날 연이어 진행된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 미국, 유럽, 일본, 아시아 등 세계5대 여자 투어 대회 중 유일한 매치 플레이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2년 연속 SBS프로골프최강전이 매치 플레이로 치러졌으나 이후 스트로크 방식으로 변경됐다가 없어졌고 미국LPGA투어의 경우 지난해까지 치러졌던 HSBC매치 플레이가 스트로크 방식으로 변경돼 재 창설되는 등 현재 개최되는 매치 플레이 공식대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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