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고(故) 스티브 잡스, 내년 그래미 공로상 수상

올해 세상을 떠난 애플의 공동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사진)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상인 미국 그래미상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AFP통신 등이 22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래미상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1일 음악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내년 2월 시상하는 제54회 그래미상의 특별 공로상으로 고 스티브 잡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스티브 잡스는 음악, TV, 영화, 책 등의 소비 방식을 바꿔 상품과 기술을 창조하는데 기여했다”며 “아이팟, 아이튠즈 스토어 등을 만든 잡스의 창조적인 혁신은 음악 산업을 진화시켰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잡스에 대한 공로상 시상은 그래미상 시상식 하루 전인 내년 2월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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