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비용으로 가구당 평균 35만 4,000 원을 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컴퍼니 코리아는 서울을 비롯한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 명에게 올 추석 예상 지출 비용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월 소득 501만원 이상 가구는 평균 48만6,000원, 201만∼500만원은 32만4,000원, 200만원 이하는 18만2,000원의 추석 비용을 예상했다.
지난해 대비 비용 증감여부는 57.1%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고, 32.8%는 '부담이 증가했다', 7.1%는 '부담이 줄었다'고 답했다.
명절 계획에 대해서는 41.4%가 '집에서 가족끼리 지내거나 친척집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