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휴대폰 유럽 점유율 30%로"

신상흥 부사장 "두자릿수 매출액 성장 기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를 늘려 유럽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30%대로 끌어올린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신상흥 삼성전자 구주총괄 부사장은 "올해 유럽 시장에서 두자리수 판매량 ㆍ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 웨이브의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휴대폰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유럽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30%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휴대폰시장에서는 노키아가 40%에 가까운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최근 "삼성전자는 글로벌 톱5 휴대폰 제조업체 가운데 '명백한 승자'(clear winner)가 될 것"이라며 "특히 2010년에는 독자플랫폼인 '바다' 보급으로 성공적인 하드웨어 라인업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스마트폰 생태계에 새 바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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