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봄 불청객' 황사를 막아라] 세안·보습으로 '봄 피부' 지키세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등 노폐물제거·주름예방 제품 선봬<br>피부에 황사먼지 안붙게 하는 자외선 차단제도 나와 눈길


LG생활건강 비욘드 디톡스 핸드워시

보령메디앙스 로도씨큐브

황사는 피부트러블의 주범이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며 심한 경우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황사가 맹위를 떨치는 봄철에는 세안 및 보습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황사의 피해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첫걸음은 세안에서 시작된다. 외출을 하고 돌아온 이후에는 즉시 피부에 붙어있는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특히 메이크업을 한 경우에는 클렌징 오일, 크림 등으로 얼굴을 충분히 마사지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해주는 게 좋다. 아모레퍼시픽은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식물성 천연 성분이 피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해피바스 황사기획 훼이셜폼 3종세트’를 내놓았다. 쟈스민, 라벤더, 올리브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 PH 및 유수분을 조절해 황사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애경이 황사시즌에 맞춰 출시한 ‘딥클린 데톡시안 훼이셜 폼’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피톤치드 성분과 흡착 파우더가 함유돼 황사로 인한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DHC의 ‘딥클렌징 오일’은 비타민E와 로즈마리 성분이 가미된 올리브 오일이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검게 굳은 피지를 녹여내 피부 청결을 지켜 준다. 세안을 통해 황사로 인한 노폐물을 씻어낸 후에는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보습단계에 들어간다. 특히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 주위에는 전용 에센스와 아이크림을 충분히 발라준다. LG생활건강의 ‘오휘 링클 리페어’는 주사기 모양의 용기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이마나 눈가에 대고 피스톤을 눌러주면 식물성 플랑크톤에서 추출한 ‘피토 DN-에이지’ 성분이 피부 주름을 예방해준다. 보습단계가 끝난 이후에는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페이스샵의 ‘허브 테라피 마스크 시트’는 라벤더, 자스민 등 허브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공급해 황사의 공격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제품은 오메가-3 성분과 나노생명캡슐이 들어있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에 황사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자외선차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로레알 파리 UV 퍼펙트 자외선 차단제’는 황사에 시달리는 아시아 소비자를 위해 안티 폴루션 기능을 첨가, 황사 먼지가 피부에 달라 붙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메이크업베이스 겸용 제품으로 덧발라도 밀리지 않고 번들거리지 않아 남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목욕용품] 녹차함유 샴푸 두피 가려움증 예방 독감등 개인위생 관리위한 향균제품도 기상청은 올 봄 황사가 예년보다 더욱 길고 잦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과 황토고원의 기온이 예년보다 1~3도 가량 높고 강수량도 낮아져 매우 건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황사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봄철 황사 바람은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탈모를 일으키고 두피 각질을 악화시킨다. 이럴 때일수록 모발에 생기와 영양을 공급하는 전문제품을 사용해 황사피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출시한 '모림 바이탈리치 샴푸'는 두피의 묵은 각질을 용해하고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며 강력한 보습효과로 건조해진 모발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의 비듬 전용 샴푸 '큐레어'는 녹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에 산뜻함을 부여해주고 황사철 특히 심해지는 두피 가려움증을 예방해준다. 독감, 기관지염 등 황사로 인한 각종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퇴치해주는 항균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옥시 레킷벤키저의 '데톨 핸드워시'는 전문항균성분인 PCMX(클로록시레놀)을 함유하고 있어 황사로 인한 질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내놓은 '비욘드 디톡스 핸드워시'는 솔싹추출물에 들어있는 피톤치드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 항먼지 효과가 탁월하다. 황사철에는 외출시 가급적 긴 소매 옷을 입고 피부 노출 부위에는 로션 및 피부보호제 등을 듬뿍 발라 미세먼지나 황사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맹독성의 황사먼지로 인해 아토피, 지루염 등 각종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용 제품을 사용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LG생활건강의 아기전용 아토피 화장품 '메디베베 아토컨트롤 수딩패치'는 황사철 더욱 민감해지는 연약한 아기피부에 붙이면 천연 한방성분이 자극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생활용품] 렌즈 변형·변색 없는 안약 눈길…빨래 실내 건조때 냄새 안나는 세제도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이미 첫 황사가 관측됐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피할 수 없는 적(敵)인 황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근에는 다양한 생활용품이 출시되고 있다. 황사철에는 대기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가 눈 속에 침투하면서 충혈 및 결막염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시력이 나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황사먼지가 렌즈에 달라붙어 눈 점막에 상처를 입히기 쉽다. 보령메디앙스는 이와 같은 황사 피해를 대비해 렌즈를 낀 상태에서 눈을 촉촉하게 지켜주는 점안액 '롯도 씨큐브'를 내놓았다. 대부분의 안약이 장기 사용시 렌즈 변형 및 변색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반면 롯도 씨큐브는 안약 성분이 렌즈에 남아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장시간 책을 보는 수험생과 야간주행을 자주 하는 운전자를 위한 안약도 등장했다. '롯도 지파이'는 눈에 넣는 순간 머리 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부여해 장시간 업무를 보는 직장인 및 수험생, 침침함과 눈부심을 호소하는 운전자들에게 적당하다. 특히 황사철에는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쉬운 때이므로 적절한 안약을 구비해 눈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유한킴벌리에서는 호흡기 질환의 주범인 도심 속 미세먼지를 80%이상 차단해주는 '크리넥스 건강마스크'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3중 구조의 부직포로 돼있어 미세먼지는 물론 화학물질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3단 입체 접이식으로 디자인돼 착용 후 입술이 마스크에 닿지 않으며 얼굴에 가볍게 밀착되는 게 특징이다. CJ라이온에서는 황사철 실내에서 빨래를 효과적으로 말릴 수 있도록 만든 세제 '비트 실내건조'를 선보였다. 황사 먼지가 옷감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황사철에는 주로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기 마련. 하지만 집안에서 빨래를 말리게 되면 곰팡이 때문에 의류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비트 실내건조는 이때 발생하는 악취의 주원인인 세균찌꺼기를 분해해 냄새를 방지해준다. 박스형과 리필용 2종이며 가격은 4,000~1만4,000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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