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린바이오, 은나노 DNA센서를 이용한 신기술 microRNA 분석 제품 출시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microRNA(마이크로RNA)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 제품의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microRNA 컨퍼런스(microRNA as Biomarkers and Diagnostics Conference)에 참가했다.


서린바이오가 출시한 miQTM(마이크로 큐)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제품화에 성공시킨 것으로서, 은나노 DNA센서를 이용하여 microRNA를 분석하는 제품인데, 은나노 DNA센서가 질병을 유발하는 microRNA와 결합하면서 빛이 사라지는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2014년 1월에는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인 Analyst와 Nanotechnology에 발표하고 최근 게재 승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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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가 개발한 miQTM 제품은 별도의 증폭과정 없이 2시간 내에 기존 분석 방법들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월등히 빠른 분석 속도를 갖고 있으며, 기존 분석 기술에 비해 정확도도 향상되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miQTM(마이크로 큐)는 연구용제품(miQTM-Research)과 진단용제품(miQTM-Diagnostics) 두 가지 제품을 출시예정이며, 우선 연구용제품(miQTM-Research)를 연구시장에 출시한다.

서린바이오의 30여년간의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우선 국내 대학, 병원, 기업체, 국가 기관에서 miRNA 기능을 연구하는 실험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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