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ㆍ이장호)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본점 강당에서‘제1회 부산은행 부울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소재 대학생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단은 모두 100명으로 구성됐고 이날 부터 16박 17일간의 대장정길에 올랐다. 국토대장정단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출발해 진해, 창원, 마산, 함안, 의령,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을 거쳐 부산은행 본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17일간 526Km를 행군하게 된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단순한 걷기를 떠나 서부산 지역의 둘레길 등과 의령의 충익사나 고성의 고분군 등 경남지역의 문화재 등도 탐방하게 된다. 이 날 대장정에 참여한 동아대학교 간호학과 이성훈씨(27)는 “대학생 때 가능한 많은 경험과 열정을 느껴보기 위해 참여했다”며 “힘이 닿는 대로 동료들 챙기면서 서로 도와가며 완주할 자신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