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모비스 "올 매출 26조원… 글로벌 톱10 진입"


매출액 전년대비 23.8% 상향…1조1,500억 투자 계획 현대모비스가 올해 국내외에서 매출 26조원 달성 및 세계 자동차 부품기업 10위권 진입의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총 1조1,5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올해 국내 14조원, 해외 12조원 등 총 26조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23.8%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미래성장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경영 고도화 ▦지속적 성장동력 강화라는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3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난해 보다 22.3% 늘어난 총 1조1,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시장 10위권 진입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구상이다. R&D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부품을 선정해 1등 제품으로 육성하는 계획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총 3,600억원의 R&D 예산을 책정됐다. R&D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부품을 선정해 1등 제품으로 육성하는 계획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총 3,600억원의 R&D 예산을 책정됐다. 현대모비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해외사업부문의 매출 목표는 15억달러. 모듈제조 사업 부문에서는 현대 및 기아차의 내년도 633만대 글로벌 생산ㆍ판매목표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미국ㆍ중국ㆍ인도ㆍ유럽 등 기존 지역 현지공장의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2012년 준공 예정인 브라질, 중국 제3공장 건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석수 부회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톱 5 업체 수준의 핵심기술력 확보, 그리고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이라며 “핵심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완성차 대상 부품 수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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