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나를 도왔던 당 대표와 사무총장, 서정우 변호사 등 여럿이 영어(囹圄)의 몸이 돼 있는데 내가 뭐 잘한 일이 있다고 축하를 받겠느냐”-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지인들이 준비한 칠순잔치를 거절하며.
▲“난데없는 영남발전특위가 유령처럼 나타난 뒤 호남 지역 언론에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영남발전특위는 금시초문이다”-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영남발전특위의 실체를 부인하며.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에 잘하지 않는다고 한대 때려주기 위한 것은 아니다”-제럴드 커티스 미국 컬럼비아대 정치학과 교수, 주한미군의 재배치가 한미관계의 등급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부시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우리 세대의 교훈을 배우지 못했다”-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부시 정부의 대 이라크정책을 비판하며.
▲“이들 세 전쟁은 미국 정치체제에 일종의 위궤양 같은 만성병이다.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출혈을 하면서 가끔 격심한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다 더 장기화되면 빈혈과 쇠약증을 동반할 수 있다”-미국 워싱턴 포스트, 이라크 전쟁 양상은 여러 측면에서 19세기 후반 인디언 원주민과의 전쟁이나 필리핀 반군 전쟁을 닮은 것 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