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빔밥 맛있어요”
일본 관광객 2명중 1명이 비빔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월말 인천 국제공항에서 귀국하는 일본인 216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복수응답)에서 한국 체류기간중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비빔밥(48.6%), 불고기(44.4%), 갈비(39.8%), 김치(31.9%), 부침개(23.6%) 순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반면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음식은 냉면(22.1%), 떡볶이(19.3%), 해물탕(14.5%) 등으로 조사됐다.
관광공사는 맛ㆍ가격ㆍ건강 등 일본인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반면, 음식점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아직 낮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안내체계 다시 짠다
문화관광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의 관광안내체계를 더욱 개선하기로 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이용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광안내체계 혁신팀`을 구성하고, 올해 안에 관광진흥기금 등에서 10~15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업무는
▲도로 및 관광안내표지판 개선
▲관광안내지도 제작ㆍ배포
▲1330 안내전화 운영 확충
▲IT기술을 활용한 관광안내시스템 개발
▲관광안내소 운영 개선등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