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기계 작년 매출 4,742억

◎베어링부문 등 호조… 95년보다 23% 늘어한화기계(대표 송재복)가 베어링, 물류자동화 설비, 항공기부품 등의 매출호조로 지난해 매출액이 4천7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95년보다 23% 증가한 4천7백42억원, 경상이익은 10% 늘어난 63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이익도 부평공장 매각으로 49억원의 특별이익이 계상돼 95년보다 3배가량 늘어난 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5천2백억원, 경상이익은 90% 늘어난 1백20억원으로 잡혀있다. 한화기계는 지난해 창원공장에 도입한 베어링 설비가 본격 가동, 연간 생산량이 2천4백만개이상 늘어났다. 한화기계는 기존의 베어링 부문외에 물류자동화설비, 자동창고시스템, 항공기 유압부품 등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항공기 유압부품의 경우 지난해 1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백9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화기계는 환경사업에도 진출, 지난해 10억원 규모의 대전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을 수주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환경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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