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닥 이틀째 상승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수급 불안으로 인한 급등락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42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거래대금이 최근 3일 연속 2조원을 밑도는 등 시장 체력(에너지)이 갈수록 고갈되고 있다. ◇ 거래소 = 11.38포인트(1.40%) 하락한 804.39포인트에 마감. 외국인이 7일 만에 매도 우위(920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1,250억원 가량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중 한때 8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며 800선은 지켜냈다. ◇ 코스닥 =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이틀째 반등했다. 1.93포인트(0.48%)오른 407.83포인트로 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술(IT)부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 선물 = 코스피선물 6월 물은 2.2포인트 내린 103.3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들이 대규모 순매도(2,390계약)에 나서며 시장 베이시스를 악화시켰다. 베이시스는 -0.76포인트로 4거래일째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프로그램매매는 1,2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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