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 다이제스트] 죽기전 21년간 어머니 시신과 생활

어머니의 시신과 21년이나 함께 지내오던 한 인도인이 어머니와 함께 나란히 땅에 묻힌 사연이 공개됐다. 남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 시다바타에 살던 사예드 압둘 가푸르(69)는 21년전 사망한 어머니의 시신을 향료로 방부처리 한 뒤 유리관에 넣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오다 지난 2일 어머니의 시신 옆에 나란히 누워 영면에 들었다. 그는 효심이 얼마나 지극했던지 부인이 어머니와 다퉜다는 이유 하나로 결혼한 지 6개월도 안돼 이혼했으며 1984년 어머니가 사망하자 고향으로 돌아와 시신을 유리관에 넣은 뒤 자신이 세상을 등지는 날까지 함께 생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