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CJ E&M에 대해 실망스런 실적에도 불구 강화되는 컨텐츠 경쟁력에 주목해야 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시우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 호조에도 불구, 방송 제작비 증가로 이익 기여가 축소됐다”면서“하지만 2012년 이후 실적이 개선되어 향후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10.5%, 2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실망스러운 실적 수준이지만 컨텐츠 경쟁력 강화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늘어나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