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대표 안종원·安宗原)이 인터넷 무역 및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1일 쌍용은 자체개발한 전략정보시스템인 「파워네트」를 활용해 인터넷 무역과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의 인터넷 무역시스템은 쌍용이 취급하고 있는 전 제품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프로그램을 탑재해 바이어의 접근을 용이하게 해주며 「바이어 인터페이스 서치 엔진」을 설치해 수출견적서 송부 및 담당자의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등을 제공하도록 구성돼 있다.
쌍용 관계자는 『쌍용의 인터넷 무역사이트를 통해 중소무역업체들의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터넷 사업을 개시한다』며 『당분간 사이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트 이용료를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은 또 늦어도 이달말까지 PC게임 소프트웨어 전용 인터넷 쇼핑몰(HTTP//WWW.GAMEEXPRESS.CO.KR)을 개설하고 툼레이서3, 레고아일랜드, 코만도스 등 200여개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쌍용은 게임소프트웨어 공급업체 10여개사를 협력업체로 확보했으며 향후 음악CD, 교육용CD, 영화CD 등도 취급, 멀티미디어 인터넷 쇼핑몰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