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8%(250원) 내린 1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은 지난달 이후 넥센타이어를 72만7,149주 내다팔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부타디엔 가격이 올라도 넥센타이어의 수익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의 주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넥센타이어는 창녕공장이 올해 2ㆍ4분기 흑자로 돌아서며 기초체질이 개선되고 있어 부진한 주가는 타이어업환 개선과 맞물려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