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라 대학로와 창경궁로에 차등차로ㆍ일방통행제를, 하정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각각 시행한 것과 관련, 청계천로를 포함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78개 노선(2,467대)중 37개노선(1,160대)에 대해 우회 운행하도록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계천로를 주로 운행하거나 노선조정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12개노선(426대)은 그대로 두되 단순 회차를 위해 청계천로 일부 구간을 오가는 10번(흥안운수) 등 15개 노선(437대)은 7월부터 최단거리로 우회 운행된다.
또 대학로.창경궁로의 차등차로제ㆍ일방통행제 실시에 따라 이 구간 38개 노선(1,219대)중 3번(대진여객) 등 20개 노선(641대)이 최단거리 우회운행 하도록 노선이 변경됐다.
마찬가지로 하정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으로 전체 13개 노선(385대)중 54번(북부운수) 등 2개 노선(82대)이 최단거리 우회운행 하도록 노선이 조정됐다.
청계천 관련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정보마당(http://traffic.seoul.go.kr)과 버스안내(http://bus.seoul.go.kr)를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