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이 실적과 성장성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티에스엠텍에 대해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세계 플랜트 시장 호황으로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에스엠텍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4% 증가했다. 특히 플랜트 장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06.7% 증가한 217억원을 기록했고 발전장비에서 41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티에스엠텍은 또 이날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과 32억원 규모의 고압 열교환기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강영일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모멘텀이 4ㆍ4분기 들어 강화되면서 연말까지 4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