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부 하원의원들이 한국을 비롯, 베트남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등 아시아 5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 혼혈인에게 시민권을 자동적으로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하원 재향군인 문제 위원회의 레인 에반스(민주) 하원의원은 이 달 중 미군과 아시아 여성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은 1950년 12월31일에서 1982년 10월22일 사이에 한국 등 5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의 혼혈인에게 영주권만 부여해 왔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