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STX엔진, ‘日 여름 전력난’ 수혜… 3% ↑

STX엔진이 일본의 원전사고에 따른 여름 전략난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3% 상승 출발하고 있다. STX엔진은 16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일 대비 3.13%(850원)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계 비상발전 강국은 미국과 일본이지만 최근 일본 원전사고로 이 같은 시장구조는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 내 비상전력수요 증가와 일본의 공급능력 상실이 국내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비상발전기는 4ST 중속엔진이므로 선박 엔진제작 업체인 STX엔진과 현대중공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특히 STX엔진은 경쟁업체에 비해 STX그룹으로 공급비중이 20% 수준에 불과해 비상발전부문 외부매출 성장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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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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