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승 이끌어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단기 급등에 다른 경계 심리에도 불구, 전일보다 7.31포인트 오른 575.77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초반에는 주말을 앞두고 이라크전쟁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관망 분위기가 팽배, 강보합권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후장 들어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점차 커졌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포스코, 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SK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증권주의 강세 행진이 이어졌고, 동양화재ㆍ쌍용화재 등 보험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8억1,029만주와 2조3,392억원을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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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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