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LG전자 6.4% 급등


유가증권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8포인트(0.44%) 오른 1,688.3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피치의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과 뉴욕증시 하락 마감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장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 외국인은 이날 2,20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2억원, 456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를 보인 끝에 전체적으로 8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96%), 기계(1.16%), 은행(1.0%), 의료정밀(0.7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건설업(-1.66%), 종이ㆍ목재(-0.70%), 철강ㆍ금속(-0.45%), 증권(-0.17%), 비금속광물(-0.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전자(6.45%)의 급등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한국전력(2.60%), LG화학(2.56%), KB금융(1.54%), 현대모비스(0.97%)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1.29%), 우리금융(-0.64%), 포스코(-0.3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한가 9개를 비롯해 3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를 포함한 411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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