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코웨이 최첨단 R&D센터 오픈

서울대 연구공원에 580억 들여 건립… 수질분석센터등 갖춰

21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R&D센터 준공식에서 조완규(왼쪽부터) 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 이장무 서울대 총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규용 환경부장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김용래 전 총무처장관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최첨단 R&D센터 오픈 서울대 연구공원에 580억 들여 건립… 수질분석센터등 갖춰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21일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R&D센터 준공식에서 조완규(왼쪽부터) 한국바이오산업협회장,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 이장무 서울대 총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규용 환경부장관,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김용래 전 총무처장관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가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센터(사진)를 오픈했다. 웅진코웨이는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이장무 서울대 총장 등 4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R&D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대 연구공원내 투자한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80억원을 들여 건립된 웅진코웨이 R&D센터는 연면적 1만2,210㎡(3,700평)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다. 45개의 실험실과 국내기업 최초로 수질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수질분석센터 등 첨단 연구시설에 240여명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R&D센터에는 앞으로 환경가전 제품의 수출 확대에 대비해 세계 기준에 만족하는 측정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위해 미국 CADR(Clean Air Delivery Rate)측정 챔버, 소음 측정용 무향실, 풍동 측정 장비 등 182개의 첨단 장비들을 도입했다. 회사측은 국제 규격에 적합한 제품개발 및 연구력을 토대로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R&D센터는 서울대가 부지를 제공하고, 웅진코웨이가 건축비를 전액 부담했다. 20년간 웅진코웨이 소유로 운영되며 이후부터는 서울대에 무상 기증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학문적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투자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속적인 투자로 환경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제품력을 강화해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규용 환경부장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김상범 이수그룹회장, 디자이너 이영희씨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행사로 '친환경 황금산업 태양광 에너지'라는 주제로 국제 태양광 컨퍼런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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