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베스트뱅커 대상] 사회공헌, 신한은행

따뜻한 금융으로 진정한 리딩뱅크 구축

서진원(오른쪽) 신한은행장이 지난해 9월 문을 연 광화문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 통장을 발급해주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금융교육을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으로 잡고 있다. 은행의 본업과 연관된 일을 하는 게 '따뜻한 금융'이라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것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어린이들에게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의 개념을 가르치는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 교실'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금융교육 토털 네트워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탈북 이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광화문 캠퍼스'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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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영업점과 동일한 은행 영업장과 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은행 거래를 실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작년 말 현재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 교실'은 총 37회에 걸쳐 2,474명이 교육을 받았다. 연령 별로 금융교육을 하는 '신한 금융학교'는 총 14회에 432명이 다녀갔다. 영업점 연계 금융교육만 총 38회에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강의를 들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업과 관련된 사회공헌 사업을 주로 펼칠 계획이다. 직원들의 교육 기부를 늘리고 국민들의 금융 문맹 퇴치를 목표로 체계화된 금융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해오던 사회공헌활동도 계속 해나간다. 대표적인 게 '사랑의 클릭' 캠페인인데, 이는 2005년에 만든 소액기부 프로그램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급여에서 자동으로 기부한다. '사랑의 클릭'으로 모은 후원금만큼 은행이 추가로 돈을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겨울 시행해오던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캠페인'도 계속된다. 전국 주요 복지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이 적힌 소망 쪽지를 받아 임직원이 선물을 전달해주는 '몰래 산타' 프로그램과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나눔 경매, 따뜻한 김장 나눔 등 7개 행사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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