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찬호·재응 "V 합창하자"

30일 나란히 2연승 도전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와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이 연속 ‘승리합창’을 노린다. 지난 24일 나란히 승리를 따낸 박찬호와 서재응은 오는 30일 각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당초 지난해 시즌 21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서 ‘핏빛 투혼’을 발휘했던 커트 실링(39)과 맞대결이 예정됐으나 실링의 발목 부상으로 무산됐다. 실링 대신 텍사스전에 나설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팀 웨이크필드나 왼손 존 할라마가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웨이크필드는 올 시즌 2승 무패 방어율 1.75로 부담스러운 상대다. 서재응과 맞붙는 리반 에르난데스(30)는 97년 플로리다 말린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트레이드 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워싱턴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11승15패, 올해는 2승2패에 방어율 5.3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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