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성진지오텍, 협력 컨소시엄 체결

"울산여성 직업능력개발 우리에게 맡겨달라"<br>"실습위주 맞춤교육으로 실무형 인재육성"

울산시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성진지오텍이 여성 용접기능인력 양성 및 채용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경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맹우 울산시장, 윤영봉 성진지오텍대표.

초대형 에너지 플랜트 제조 전문기업 성진지오텍이 울산지역 중소기업 인력 육성은 물론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활동 기회를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에도 발벗고 나섰다. 성진지오텍(대표 윤영봉)은 최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직업훈련·인재채용·훈련지원에 대한 컨소시엄 체결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 체결은 성진지오텍의 전문기능인 양성 교육능력과 사업 추진력,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전문적이고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해 2만5,00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 및 기능인을 배출,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컨소시엄체결식에서 성진지오텍 윤영봉 대표는 “실습위주의 맞춤 교육으로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체결을 계기로 미래를 위한 창조적이고 개척적인 여성 기술인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도 큰 역할을 수행,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중소기업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사가 겹쳤다. 성진지오텍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98개 기관이 심사하고 학계, 연구기관, 컨설팅사 소속 HR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인증심사를 거쳐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Best HRD’ 인증을 받았다. 성진지오텍 관계자는 “그 동안 ‘일하고 싶은 직장’ ‘일할 맛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와 육성을 통한 공정한 평가보상 시스템, 기술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의 활황으로 발생하는 인력부재 현상을 자체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구축한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Best HRD’ 기관으로 인증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이뤄 글로벌 에너지 설비 중심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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