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화학 미서 「그린실」마크 획득/「옥시크린」으로

◎국내 처음… 세계적 환경기업 인정 받아동양화학(회장 이수영)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 그린실(GREEN SEAL)마크를 국내 처음으로 획득, 국제적인 환경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실 마크를 받은 제품은 「옥시크린」으로 국내 산소계 표백제의 간판상품이다. 그린씰실 마크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엄격한 단계별 평가를 실시,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만 부여하는데 지난 9월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79개 제품만이 이 인증을 받았다. 그린실은 이날 옥시크린의 마크획득을 공식발표했는데 와이즈맨 그린씰 부사장은 『고농축 표백제로 효과가 높고 환경보호 기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동양화학의 권석명사장은 마크획득 기념식에서 『그린실은 환경제품의 객관적 잣대다』며 『이를 계기로 환경친화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옥시크린은 염소계 표백제와 달리 무독성, 생분해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동양측은 밝혔다. ◇그린실마크=지난 90년 미국의 유명한 환경운동가인 노먼 딘(그린실 회장)과 「지구의 날」 창시자인 데니스 헤이가 설립한 비영리환경단체로 기존의 공해물질을 대체하는 신소재, 신물질 사용제품 가운데 환경친화력이 인정될 때 부여한다. 미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소비자의 80%가 같은 값이면 이 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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