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2008 부동산시장 말말말] "여의도는 살 만한 곳 못된다"

[2008 부동산시장 말말말] "여의도는 살 만한 곳 못된다" 부동산부 squiz@sed.co.kr ○…“여의도는 살 만한 곳이 못 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지난 2월 장관청문회에서 2005년 8월 여의도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입주한 지 한달 만에 잠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유에 대해 여의도는 친환경적이지 않다며.) ○…“4대강 정비면 어떻고 대운하면 어떠냐.”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정비사업에 16조원의 예산을 책정해 이 사업이 사실상 대운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나라에 도움이 된다면 반대 여론이 있어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1%가 내는 종부세 왜 80%에게 여론조사 하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10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종합부동산세 폐지에 대해 반대 여론이 많다는 지적이 일자 여론조사 자체가 의미가 없다며.) ○…“그린벨트 해제 계획 없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9월 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도심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발언에 대응하며. 그러나 국토부는 10월에 들어서며 그린벨트 일부 해제로 정책 가닥을 잡았다.) ○…“중산층은 9억원 주택, 소득 8,800만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9월 국회 재정위 회의에서 종부세 폐지가 고소득자만을 위한 정책 아니냐는 비판에 9억원 정도의 집이면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갖는 수준이라며.) ○…“모릅니다. 알아도 말 못합니다.” (중견건설업체 A사 임원. 11월 대주단 가입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입해도 손해 안 해도 손해가 될 것이라며.) ○…“정육점까지 같이 하는 고깃집 식당의 고기가 왜 싼 줄 아세요? 두 개를 같이 하니까 싸게 팔 수 있는 거에요.”(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12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토지공사와의 통합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지금은 투기를 걱정해야 할 때가 아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19일 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각종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풀려면 진작 풀었어야지.” (강남 개포동 K공인중개 사장. 지난 11ㆍ3 부동산대책으로 재건축규제가 완화됐지만 시장의 반응이 없다며.) ▶▶▶ 관련기사 ◀◀◀ ▶ 잠실 집값 상승 '쾌재'… 강남시장 영향은? ▶ "여의도는 살 만한 곳 못된다" ▶ 용인·분당 중대형 아파트 시세 '바닥론' ▶ 2008면 부동산시장 베스트 & 워스트 ▶ 서울 마곡지구 3조5,000억원 풀린다 ▶ 빅5건설사, '4대강 살리기' 단일컨소시엄 추진 ▶ 원룸형등 소형 서민주택 10년간 30만 가구 공급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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