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된 영상으로 '2535세대' 유혹한 남자가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 남자의 등 뒤, 아무것도 없는 벽에 이상한 문이 생기기 시작하고 남자는 어떤 암시를 받은 듯 벽속의 문으로 들어가 좁다란 길을 따라 간다. 남자는 그 길의 끝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모던하고 절제된 영상의 2535(25세~35세)세대를 겨냥 SK텔레콤의 라이프 스타일 패키지 서비스 ‘유토(UTO)’의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토의 런칭 광고는 ‘당신에겐 꿈꾸던 삶이 있습니까?’라는 낯선 질문과 함께 일상에 묻혀 있던 2535세대를 일깨우고 일과 삶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중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유토가 서비스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있다.
유토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2D 그래픽’으로 표현된 ‘UTO’로고가 남자 모델이 머리 속에서 돌아가는 장면이다.
이것은 2535세대가 일과 삶으로 이루어진 이중생활을 한다는 점에서 ‘2개의 뇌’라는 상징화 된 코드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