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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LH사장 '열린 고용 리더' 선정


이지송(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열린고용리더'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이달의 내일희망일터상' 수상 기업으로 '더블유스코프코리아㈜'를, '열린고용리더'에 이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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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재무개선과 사업구조 조정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난 2010년과 지난해 각각 250명과 400명의 대규모 청년인턴사원을 채용했다. 올해는 고졸 신입사원 200명 채용을 추진 중이다. 또 최근에는 임대주택단지 관리 및 입주자 돌봄업무에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거 채용하는 '실버사원'제도를 도입, 올해 2,000명의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내일희망일터로 선정된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리튬이온전지 부품인 분리막 생산업체로 2002년 세계에서 3번째로 분리막기술을 개발하고 2,000만달러 수출탑 수상 경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 회사는 24시간 3조2교대에 따른 장시간 근무로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자 이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4조3교대'로 전환하고 39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근로조건 개선으로 품질이 2.5% 개선된 것은 물론 지난해 4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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