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이 닷새째 하락했다.
14일 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KOSPI 2004년 9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1.10포인트떨어진 94.15로 출발해 0.05포인트(0.05%) 하락한 95.20으로 마감됐다.
지수 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순매수로 한때 97.60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대만 증시 급락 등 해외 악재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8천540계약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999계약과 2천308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거래량은 30만1천477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6천456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2천357계약이 늘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콘탱고(0.30)로 장을 마쳤다.
시장 베이시스는 줄곧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낮은 백워데이션을 보이다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로 닷새만에 콘탱고로 돌아섰다.
개별 주식 옵션 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