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신규로 준비 중인 O2O 서비스들의 윤곽이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고, 출시가 임박한 카카오택시는 실적보다 트래픽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의 올해 실적 기여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매출과 이모티콘 매출에 대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마케팅 비용 추정치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올해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19.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12.5% 내렸다. 나 연구원은 “목표주가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는 연내 출시될 신규 서비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실적 추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을 잠재적 가치로 고려하여 밸류에이션에 반영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