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26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성가복지병원’에서 ‘무료진료시설 의료기기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료진료시설은 노숙자,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의료시설이다.
이날 행사에서 LG복지재단은 ‘성가복지병원’에 전자내시경, 초음파기를 기증했다. 이와함께 서울 종로구 ‘라파엘클리닉’과 영등포구 ‘요셉의원’, 대전 중구 ‘대전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센터’ 및 중구 ‘희망진료센터’에도 골밀도 측정기, 산부인과진료대, 초음파기, 고주파치료기를 각각 지원하는 등 총 5곳에 1억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전달했다.
LG복지재단은 장비노후와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무료진료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무료진료시설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앞으로도 LG복지재단은 무료진료시설에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외이웃들이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