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측은 “스미토모미츠이에서 카드 출시가 올해 4분기로 미뤄질 것 같으므로 공동 기자회견을 당분간 연기하자는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카드업계 최초로 한일 양국에서 통용되는 신개념 국제선불카드를 발표할 예정이던 이번 기자회견에는 스미토모미츠이의 광고모델 장근석씨가 참석할 계획이었다.
양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를 스미토모미츠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연기하기로 한 것은 최근 독도 문제로 껄끄러워진 한일 관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