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효성 환경엔지니어링사 설립/일 에바라와 합작… 어제 조인식

◎내1월 출범 소각플랜트사업 중점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이 일본 에바라(임원)사와 합작으로 「효성EBARA환경엔지니어링」사를 설립, 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효성은 서울 마포 공덕빌딩에서 조석래 회장, 유종렬 중공업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과 일본 에바라사의 후지무라(등촌)회장·마에다(전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효성EBARA환경엔지니어링은 초기자본금 1백억원으로 내년 1월 정식 출범하게 되며 효성중공업이 60%, 에바라가 40%를 출자하게 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유동상식 소각플랜트(도시쓰레기 및 산업폐기물 소각설비)·스토커식 소각플랜트·유기성폐기물 퇴비화플랜트등의 사업을 펴게된다. 또 자원재활용 분야에 중점을 둬 오염방지시설외에 신기술 및 신자원개발에 대한 연구를 강화, 토양정화기술·고급청정 식품제조기술 등을 개발해 종합환경엔지니어링회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은 이 회사를 통해 내년에 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00년에는 이를 7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효성은 최근 정보통신과 유통, 엔지니어링사업 등에 신규진출하거나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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